기초지자체 생산성대상에 190곳 참가…10월 시상

입력 2015-07-20 13:57
행정자치부는 매년 행정 효율이 뛰어난 기초자치단체를 뽑아 시상하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 전국 190개 시·군·구가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시·군·구는 지난해보다 17곳이 늘었다.

행자부는 이들 190개 시군구를 6개 유형으로 분류해 9월까지 생산성을 심사하고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에 우수 시·군·구를 포상할 예정이다. 생산성 대상의 심사 절차는 3단계(현지실사, 서면심사, 최종심사)로 진행되며, 단계별 심사에 앞서 7월 온라인 공간에서 상호 실적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각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등 복지환경 수준도 평가에 반영한다.

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은 “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선정사업을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이 전국으로 확산돼 지방자치단체 행정의 생산성이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