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화산재해가 국내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연구가 시작됐다.
국민안전처는 ‘한반도 주변 화산분화 위험을 고려한 화산재해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한 화산의 분화 위험성과 화산재 국내 확산 양상을 예측하고, 주변국과 공동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충북대 이승수(토목공학) 교수가 2018년 4월까지 3년에 걸쳐 수행한다.
앞서 정부는 2012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백두산화산대응기술개발사업단’'을 운영, 백두산이 분화할 때 피해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후지산 화산재 국내영향은?” 주변국 화산재해 연구추진
입력 2015-07-20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