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마트폰 금융거래 등에 적합한 높은 수준의 안드로이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국의 트러스토닉, 한국의 에이티솔루션즈 등과 ‘트러스트존’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보안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러스트존은 스마트폰 칩 안의 운영체제(OS)와 분리된 안전 영역에서 별도의 보안 OS를 구동하는 기술이다. 해커나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원천 차단해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트러스트존 원천 기술을 가진 트러스토닉과 2012년부터 협력해 트러스트존 보안 플랫폼을 구축했다. 에이티솔루션즈는 이 플랫폼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SK텔레콤, 트러스토닉·에이티솔루션즈와 함께 트러스트존 보안 플랫폼 활성화 협약
입력 2015-07-20 10:42 수정 2015-07-20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