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외장하드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백업 매니저2’가 적용된 프리미엄 컴팩트 외장하드 ‘HD-SL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12mm 얇은 두께와 약 200g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HD-SL 시리즈는 1TB와 2TB 두 종류로 구성된다. 제품 표면에 헤어라인을 적용했고 강인한 내구성의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적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데이터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내부에 저소음 설계가 적용됐다.
이번 제품은 외장하드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연동해주는 하이브리드 백업 기술을 실현한 ‘백업매니저2’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외장하드가 노트북 또는 PC와 연결돼있지 않더라도 데이터 백업이 가능하다. 데이터를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임시 저장한 후 HD-SL 시리즈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를 외장하드로 옮겨주는 방식이다. 1TB, 2TB 모두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6만9000원, 24만9000원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소니코리아, 프리미엄 컴팩트 외장하드 HD-SL 시리즈 출시
입력 2015-07-20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