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32)이 보아(29)와 나란히 포착된 사진을 언급했다. 열애설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박해진은 20일 소속사 WM컴퍼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 보아에게 몇 년 만에 밥 한 번 처음으로 산 날. (사진이) 찍힌 줄 몰랐다가 디시갤(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보고 반가워서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해진은 식당에서 검은색 모자를 쓴 보아와 마주하고 있다. 식사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이 보아와 밥을 먹는 순간을 포착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올린 사진을 먼저 언급해 열애설로 번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사진이 공개됐을 때까지만 해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무슨 사이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박해진은 “친한 동생 보아와 오랜만에 가진 식사자리였다”는 말로 상황을 정리했다.
박해진은 오는 10월에 방송 예정인 tvN 월화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박해진, 보아와 찍힌 사진 해명 “밥 한번 먼저 사준 날”
입력 2015-07-20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