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가방처럼 메고 다닐 수 있는 이동기지국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주)주니코리아, 이노넷(주)와 공동으로 개인 휴대가 가능한 재난안전용 이동기지국 개발에 착수한다. 지난 6월 말 3사가 공동으로 제안한 사업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주관 ‘K-글로벌 ICT 유망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KT등 3사는 이달 초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중순경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2년간의 기술 개발에 돌입한다.
배낭 형태로 개발되는 재난안전용 이동기지국은 언제 어디서나 즉시에 통신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KT, 재난용 ‘배낭형 이동기지국’ 개발 나선다
입력 2015-07-20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