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영환·유성구 원내동)는 19일 이용희(에스더운동본부 대표회장) 교수를 초청, 동성애 예방 주일예배를 가졌다.
동성애 전문가인 이 교수를 주일예배 강사로 초청, 오전 9시, 오전 11시, 오후 2시 3차례 예배에서 동성애의 심각성을 전 성도들에게 알렸다.
이 교수는 “선진국에서 일고 있는 동성애 바람이 한국에서 차단된다면 우리의 조국은 전 세계를 동성애와 에이즈로부터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교계에서는 “이영환 목사가 저녁 예배가 아닌 주일 예배 설교 자리에 외부 강사를 세워 동성애의 심각성을 전 성도들에게 알린 것은 동성애 문제로 인해 한국 교회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 “다른 교회에서도 동성애 문제에 대해 목회자들이 더 늦기 전에 설교하고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
한밭제일교회, 이용희 교수 초청 동성애 예방 주일 예배
입력 2015-07-20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