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3개월 만에 ‘슈돌’ 꺾었다…김연우 가면 벗자 26%

입력 2015-07-20 09:34 수정 2015-07-20 09:35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MBC ‘일밤-복면가왕’(‘복면가왕’)이 방송 3개월 만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꺾고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0주간 가왕의 자리를 지켰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공개된 순간 분당시청률이 26.2%(이하 TNMS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20일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복면가왕’의 평균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7.8%를 기록했다. 지난주 16.6%에 비해 1.2%가 오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로써 ‘복면가왕’은 54주간 일요 예능 왕좌를 지켜왔던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5연승에 도전했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도전자 ‘노래왕 퉁키’에게 패배해 가면을 벗는 순간에는 분당시청률이 26.2%까지 오르기도 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김연우였다.

네티즌들은 “언젠간 이길 줄 알았다” “슈돌 분발 해야겠네” “김연우씨 고생하셨어요” “26%라니 엄청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