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자택 수영장에 21세 남성 시신 발견

입력 2015-07-20 07:21
데미 무어(오른쪽)가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 사이에서 얻은 맏딸 루머 윌리스(왼쪽) / 데미 무어 트위터

할리우드스타 데미 무어(53)의 자택 수영장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오전 비벌리 힐스 무어의 자택 뒷마당 수영장에서 21세 남성의 시신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밤 무어의 집에서는 파티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이 파티 중 술에 취한 상태로 수영장 물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당시 무어는 집에 없었다. 무어의 차녀인 스카우트 윌리스, 막내딸인 탈룰라 윌리스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어는 전 남편인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세 딸을 얻었다. 모두 무어와 함께 주거하고 있다.

LA 데일리뉴스는 “무어의 딸들이 엄마가 없는 집에서 매일 밤 시끄러운 파티를 열었다”는 이웃주민들의 말을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