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이 아버지의 발자취를 찾고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태웅이 딸 지온을 데리고 아버지 임진욱이 재직하셨던 학교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엄태웅은 아버지의 제자였던 분에게 “선생님이면서도 멋쟁이였다. 학교 근무하실 때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다”며 “제가 졸업하고 고등학교 다닐 때 돌아가셨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엄태웅은 “아버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 분을 처음 뵀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엄태웅은 인터뷰에서 “형으로선 어땠을까? 동생으론 어땠을까? 친구로는 어땠을까? 항상 궁금했다”고 전했다.
엄태웅의 아버지 임진욱은 엄태웅이 태어난 지 100일도 지나지 않아 사고로 사망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슈돌’ 엄태웅,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듣고 눈물
입력 2015-07-20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