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죠스가 나타났다 정체 공개, 발라드 황태자 테이

입력 2015-07-19 21:17
사진=‘일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죠스가 나타났다’의 정체는 가수 테이였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노래왕 퉁키’와 ‘죠스가 나타났다’가 3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죠스가 나타났다가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해 매력적이면서도 강인한 음색으로 선공을 펼쳤다.

이어 무대에 오른 노래왕 퉁키는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열창했다. 격렬한 댄스를 소화하며 화려한 무대매너를 보여줬다.

판정단 투표 결과 퉁키가 61표를 얻어 38표를 얻은 죠스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게 된 죠스는 가수 테이였다.

테이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그동안 군대에 다녀왔다. 군악대 소속이었다”며 “생소한 분위기 시선과 냉담한 반응에 테이라는 존재가 아직도 기억 되고 있을까 확신을 얻고 싶어 출연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무대에 내려온 테이는는 “울컥 했던 기분이 신인 이후 처음이다. 가면을 벗었을 때 나를 너무 반가워해줘서 만감이 교차했다. 죠스로 많이 얻어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석은 “모든 힘든 것들이 노래에 녹아서 더 멋진 가수로 성장할 것이다”고 응원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