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조지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52·사진)이 재선에 성공했다.
영국 방송 BBC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열린 회장 선거에서 바르토메우 현 회장이 후안 라포르타 전 회장을 꺾고 당선됐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54.63%의 득표를 얻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을 역임했던 라포르타를 물리쳤다. 바르토메우는 앞으로 6년간 바르셀로나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외신들은 2014-2015 시즌 바르셀로나가 6년 만에 트레블(리그·국왕컵·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한 것이 바르토메우의 당선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FC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 재선
입력 2015-07-19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