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니클로 매장 성행위 동영상 결국엔… 中경찰, 커플 등 5명 체포

입력 2015-07-19 16:04 수정 2015-07-19 16:53

중국 유니클로 매장내 피팅룸 섹스 동영상 유포 사건과 관련해 영상 속 커플을 포함, 5명을 중국 경찰이 체포해 구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TV는 경찰이 섹스 동영상 속의 커플 등 남녀 5명을 구금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경찰은 앞서 지난 15일 베이징 싼리툰의 유니클로 매장 탈의실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1분여 분량의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급속히 퍼져나가자 수사에 나섰다.

베이징TV는 경찰 수사의 초점이 동영상 유포 경위와 유니클로의 노이즈마케팅 여부에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경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섹스 동영상이 확산된 후 산리툰 매장이 관광명소로 부상, 시민과 관광객들이 매장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찍기도 했다.

유니클로가 노이즈마케팅으로 영상을 고의 유포했다는 의혹도 일었지만 유니클로는 영상의 제작과 유포에 아무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