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7월의 크리스마스 정체는 바로 여자친구 유주인 듯하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 OST ‘우연히 봄’으로 더 유명한 유주다” “유주가 MBC ‘정오의 희망곡’ 출연한 모습과 복면가왕에 크리스마스의 모습이 비슷하다” “복면가왕 크리스마스는 여자친구의 메인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는 멤버 유주” 등의 의견을 올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7월의 크리스마스'(이하 크리스마스)는 '한여름밤의 치맥파티'(이하 치맥파티)와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크리스마스와 치맥파티는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빼어난 가창력으로 애절하게 소화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김구라는 "크리스마스의 경우 당당히 목소리를 드러내도 모르는 베스티, 피에스타, 레드벨벳, 달샤벳 등 이런 (인지도 낮은) 느낌의 아이돌 중 한 명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형석은 "크리스마스는 체형상으로는 아이돌 느낌인데 목소리 톤은 록 느낌이다. 바이브레이션이나 톤이 아이돌이 예쁘게 노래한 느낌은 아니다"라고 평했다.
이날 크리스마스에 아쉽게 패한 치맥파티는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가수인 더네임으로 밝혀졌다. 19일 방송에서 크리스마스의 정체가 밝혀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