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후배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빨리 은퇴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래퍼 산이와 랩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오늘 음악 이야기를 같이 하고 싶어 나왔다”는 산이의 말에 “내가 어제 녹화할 때 랩을 했더니 옛날 랩이라고 놀리더라”고 토로했다. 산이는 “어쩔 수 없다. 나도 노력 중이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산이가 노력한다고 하고, 밑 사람들이 치고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뒤지지 않기 위해 빨리 은퇴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센스보소” “형 같은 캐릭터가 없어서 빈자리가 크다. 은퇴하면 안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에서 박명수는 산이에게 “얼굴이 좀 긴데 귀엽다. 인정하냐”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산이는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미안하다. 그런 말할 입장이 아닌데”라고 사과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유수인 대학생기자
박명수“후배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빨리 은퇴하겠다” 센스작렬
입력 2015-07-19 14:41 수정 2015-07-19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