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오쇼핑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기 제품 육성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7-19 11:29
CJ오쇼핑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17일 서울 서초구 CJ오쇼핑 사옥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글로벌 스타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상품 인프라뿐만 아니라 CJ오쇼핑 MD들과 공동으로 전국 31개 지역본부의 지역 대표 상품 중 우수 상품을 발굴해 CJ오쇼핑에 추천하게 된다. CJ오쇼핑은 중진공과 함께 우수한 중기 상품을 발굴해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지난달 말 멕시코 최초 TV홈쇼핑인 CJ그랜드쇼핑을 개국하는 등 8개국 10개 지역에 해외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 CJ오쇼핑과 중진공은 상호 추천하는 중소기업을 양사가 운영 중인 수출상담회와 시장개척단 등의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시킬 방침이다.

김일천 CJ오쇼핑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이어온 CJ오쇼핑과 중진공의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신뢰를 구축한다는 점에 있어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