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9일 "국정원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버린 원인과 배경이 무엇인지 수사당국에서 한점 의혹 없이 국민에게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 해킹 사찰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국정원 직원의 자살로 또다른 의혹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인이 죽음에 이르게 된 배경에 대한 규명 없이 유야무야 넘어가게 된다면 국정원에 대한 국민 불안이 해소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정원 직원 자살, 또다른 의혹 제기될 수 밖에 없다” 안철수 “한점 의혹도 없어야 한다”
입력 2015-07-19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