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김영만 원장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아들에게 선물을 했다.
김영만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07 라운드에 첫 출연해 “제가 선물을 준비했다”며 “백종원씨의 아들 용희에게 주는 것이다. 제가 만든 것”이라며 종이 모빌을 선물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깜짝 놀란 백종원은 “벨트보다 좋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영만은 복주머니 액자까지 꺼내 멤버들 뿐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챙겨줬다.
‘종이접기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만은 지난 1988년 EBS ‘딩동댕 유치원’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쳐왔다. 방송을 그만둔 이후 종이문화재단 이사로 일하며 몽골·필리핀 등 학교 교사들에게 종이접기를 전파하고, 현재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마리텔’ 백종원, 김영만의 종이 모빌 선물에… “벨트보다 좋다”
입력 2015-07-19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