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11월에 태어날 아이의 태명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박지성 인터뷰가 공개됐다.
박지성은 이날 2세에 대해 묻는 질문에 “태명은 만두다. 아내가 볼 살이 통통한데 학창시절 별명이 만두였다고 해서 지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태몽에 대한 질문에 박지성은 “우리는 태몽을 못 꿨고 대신 주변 가족들이 보석이 나오는 꿈을 꿨다”고 밝혔다.
이에 리포터가 “스타가 될 것을 예견하는 것이냐”고 묻자 박지성은 “뭐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만약축구선수가 된다고 하면 그 의견도 존중할 것이다. 축구를 시킬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엄마아빠가 많이 기다린다. 설레는 만큼 건강하게 만나자”고 곧 태어날 아기에게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연예가중계캡처
‘연예가중계’ 박지성, 오는 11월 아빠된다… 축구시킬 의향 있어
입력 2015-07-19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