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의 아버지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 무대에 오를 여섯 팀이 서로의 파트너와 함께 곡 작업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좋아했다고 밝히며 그의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 했다. 자이언티는 곧바로 아버지를 초대했다.
하하는 자이언티의 아버지에게 “자이언티가 효도 좀 하느냐”고 물었고, 자이언티의 아버지는 “우리 해솔이는 착하니까 말 잘 듣고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하는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느냐”며 궁금해 했고, 자이언티 아버지는 “그렇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는 “아버지가 투자하신 만큼 뽑으셔야 한다. 저도 많이 그랬다”라고 맞장구쳤다.
또 자이언티의 아버지는 “어릴 땐 착하고 조용했다. 어릴 때 걸음도 너무 늦게 걸어서 못 걷는 줄 알았다”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자이언티 아버지 “자이언티, 못 걷는 줄 알았다” 돌직구
입력 2015-07-19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