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가 가상 남편인 육성재에게 서운한 점을 토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신혼집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육성재, 조이 가상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며 부부간의 대화를 했다. 조이는 “나는 하루 종일 오빠가 나한테만 맞춰줘서 ‘내가 많이 불편한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육성재는 “전혀 너를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며 “서로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 거다. 지금 아니면 나중에는 그런 것도 못 한다. 너무 좋아해서 그랬다는 것만 알아달라”고 말했다.
조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 혼자만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 순간 눈물이 날 뻔했다. 그게 아니라고 오빠가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우결’ 조이, 육성재에 “혼자만 좋아하는 것 같아 서운”
입력 2015-07-18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