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위, "반갑습니다 16년만입니다" 단독콘서트 음악적 관록 선보여

입력 2015-07-18 14:59
에버모아뮤직 제공

전설적인 록밴드 시나위가 관록이 돋보이는 무대를 보여줬다.

시나위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단독 콘서트 ‘시나위 컴백 콘서트 완전체(完全體)’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콘서트는 오후 8시 후배 록밴드 버스터리드의 오프닝무대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무대에 오른 시나위는 6집 앨범 수록곡 ‘해랑사’로 포문을 열고 이어 ‘서커스’, ‘취한나비’, ‘은퇴 선언’ 의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시나위는 이 날 신곡 ‘건(gun)' 외 한 곡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친 시나위는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이런 무대라면 언제라도 다시 가지고 싶다”라며 “새롭게 태어나는 시나위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나위는 성공적인 단독 콘서트를 마친 후 활발한 음악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