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교량 작업 중 근로자 추락사고… 2명 사상

입력 2015-07-18 14:32
18일 오전 8시 15분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서 교량 연결 작업 중 크레인 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났다. 크레인 줄과 연결된 상판이 25m 높이에서 떨어져 상판 위에 서 있던 이모(49)씨가 숨지고,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김모(46)씨가 크게 다쳤다.

이 교량은 폭 11m, 길이 140m, 높이 25m로 적성과 연천을 잇는 시설이다. 경찰은 김씨의 부상 경위 등 공사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j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