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밀워키전서 시즌 5호 홈런 폭발

입력 2015-07-18 12:19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강정호는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2로 팀이 끌려가던 7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한 달여 만에 나온 강정호의 시즌 5호 홈런이다.

이날 솔로포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9(227타수 61안타)로 약간 올랐다. 아울러 강정호는 타점 1개를 추가해 시즌 30타점째를 채웠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추격의 솔로포를 쳤지만 1루수 알바레스의 결정적인 실책 등으로 2점을 빼앗겨 1-4로 패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