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이 초대형 머드크랩 사냥에 성공했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얍’에서는 두 팀으로 나뉘어 사냥에 나서는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평소 참치를 잡고 싶었지만, 한 번도 잡지 못한 김병만은 윤상현과 은지원, 배수빈에게 그 역할을 맡겼다.
김병만이 합류한 또 다른 팀은 섬 주변을 돌며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나섰다. 병만족은 바위에 붙어 숨죽이고 있는 커다란 게를 발견했다. 먼저 머드크랩을 발견한 김병만은 놀라워하며 부족원들을 불렀고, 정진운은 “엄청 크다 이게 뭐냐”며 눈을 떼지 못했다.
김병만은 머드크랩을 미크로네시아에서 잡은 밍그로브 크랩과 비교해 “그 것 보다 훨씬 크다”며 감탄했다.
병만족은 또 다른 머드크랩을 찾아 해안가를 돌아다녔고, 그 끝에 한 마리의 머드크랩을 찾아낼 수 있었다. 류담이 집게발을 두 손으로 잡아 포획했다. 하지만 류담이 집게발 하나를 놓쳤고, 그 집게가 류담의 손으로 향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병만족은 이날 사냥한 초대형 머드크랩과 참치방어를 이용해 3가지 만찬을 즐겼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정글의 법칙’ 초대형 머드크랩 사냥… ‘너, 머드크랩, 성공적’
입력 2015-07-18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