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가 박보영에게 다시 빙의하려 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귀신님’에서는 순애(김슬기)가 쓰러져 있는 아버지를 발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순애는 119에 전화하려고 했지만 귀신이기 때문에 수화기를 들 수 없었다. 순애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촬영을 하고 있는 나봉선(박보영)을 찾아갔다.
순애는 봉선의 이름을 외치며 봉선의 녹화를 방해했다. 옆에서 괜찮냐고 묻는 선우(조정석)에게 봉선은 죄송하다며 자리를 피했다.
순애는 봉선을 쫓아가 “나봉선 제발 내 얘기 좀 들어. 네가 119에 전화 좀 해줘. 지금 너밖에 없어. 나 도와줄 사람”이라며 “다른 사람이 아니고 우리 아버지란 말이야. 어떻게 모른 척해. 내가 이렇게 부탁할게, 제발”이라고 빌었다.
순애는 스태프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던 봉선에게 빙의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 박보영에게 빙의 재시도
입력 2015-07-18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