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교도소를 찾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엘리노 소재 연방교도소에서 감방을 살펴보고 있다. 그는 6명의 재소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체 재소자를 가두는 데 쓰는 비용이면 모든 공립대학의 등록금을 없앨 수 있다”며 마약 등 비폭력 범죄자에게도 무조건 일정 기간 이상의 형량을 선고토록 한 최소의무형량 제도를 연말까지 폐지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
AP연합뉴스
[포토] 美 현직 대통령 최초 교도소 찾은 오바마
입력 2015-07-18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