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의 바뀐 화장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패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는 17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바꾼 것 같은 씨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씨엘이 화장법을 바꾸기 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한 게시물이다.
씨엘의 바뀐 화장법은 촉촉해 보이는 피부표현, 갈색 계열의 섀도를 사용한 눈 화장, 그리고 누드톤의 블러셔와 립으로 완성됐다. 텁텁한 피부표현, 무조건 두껍게 그렸던 아이라인, 지나치게 두껍게 붙였던 속눈썹 등의 이전 화장법과는 다르다. 조금 더 세련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이다.
이 메이크업은 전문가 포니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포니는 블로그와 책, 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화장법을 가르쳐 주고 화장품에 대해 알려온 뷰티블로거다.
씨엘의 바뀐 화장법을 본 네티즌들은 “훨씬 예뻐졌다” “나도 포니한테 메이크업 받아보고 싶다” “덜 부담스럽다” “포니 출세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투애니원 씨엘, 성형 없이 예뻐진 이유는?
입력 2015-07-17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