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7년 동덕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영화 홍보·기획사 명기획을 설립했다. ‘세상 밖으로’ ‘게임의 법칙’ 등을 기획하다 1995년 명필름을 창립했다. 첫 작품 ‘코르셋’부터 최근작 ‘화장’까지 20년 동안 36편을 제작했다. 2001년 추계예술대학 문화산업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2005년 광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 2005~2008년 영화진흥위원을 지냈다.
‘1세대 여성 영화 프로듀서’로 외유내강의 성품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충무로의 우먼파워’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1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2012년 올해의 영화상 영화인상과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영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영화감독 출신의 이은 명필름 공동대표가 남편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누구?
입력 2015-07-17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