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문재인 리더십에 단호함 결여돼 있어 아쉬워"

입력 2015-07-17 11:10
사진=국민일보DB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17일 문재인 대표와 ‘김상곤 혁신위원회’를 작심한 듯 비판을 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대표의 리더십과 관련해 “아직까지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문 대표의 리더십에서 단호함이 결여돼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혁신위를 향해서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지만 핵심을 찌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혁신위가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에서도 본격 논의를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며 “현재의 (공천) 제도도 현역 국회의원에게 유리하고, 신인 장벽이 높은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