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사흘간 압류재산 1446건 온비드 공매

입력 2015-07-17 12:23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일부터 사흘간 온비드(onbid.co.kr)에서 아파트·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99건을 포함한 1446건(2348억원 규모)을 공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려고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들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638건이 포함돼 있다. 응찰자는 입찰 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압류 재산 공매에 나설 때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공매로 나온 물건이더라도 소유주가 세금을 자진해서 내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