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김주환(사진) 원로목사가 16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73세.
고 김 목사는 28세에 강원도 정선군 예미교회에서 2년간 목회를 하고, 1972년 4월 강원도 춘천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하다 2013년 5월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필리핀 선교활동을 하는 등 복음사역에 헌신해왔다.
72년 7월부터 춘천성시화운동에 참여하고 춘천성시화운동 이사장으로 섬겼으며 마지막까지 춘천지역 성시화를 위해 협력했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재임 때는 북강원도 지역에 폐결핵에 걸린 어린이를 위해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해 강원도가 수여하는 ‘DMZ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빈소는 강원도 춘천 강원효장례식장 201호(033-261-4441)이며 입관예배는 17일 오전 11시, 천국환송예배는 18일 오전 9시 순복음춘천교회 본당에서 드린다. 또 하관예배는 18일 오전 11시 춘천 신동면 정족리 부활동산에서 열린다. 유족으로 김동례 사모와 아들 대영, 덕영 딸 신영, 은영을 두었다(033-253-2741).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춘천 성시화 위해 헌신한 순복음춘천교회 김주환 원로목사 16일 소천
입력 2015-07-17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