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드라마 OST 잇단 러브콜…'백지영에 이은 OST의 여왕으로'

입력 2015-07-17 08:48
마루기획 제공

가수 김연지가 순조로운 음반활동에 이어 OST까지 섭렵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싱글 '잊었니'를 시작으로 4년 만에 컴백한 김연지가 드라마 '여왕의 꽃' OST에 참여한 이후 다수의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연지의 파워풀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가 때문이다.

컴백 전 드라마 '개인의 취향', '빠담빠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빅맨' 등 여러 인기 드라마의 OST를 불러 가능성을 입증 받은 만큼 추후 진행될 드라마의 OST의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지영을 잇는 신흥 OST의 여왕'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 애절한 보이스로 극중 인물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수가 없는 만큼, 업계는 김연지를 대환영하는 분위기다.

김연지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드라마업계의 러브콜에 감사하다. 앞으로 많은 드라마에서 김연지의 목소리로 드라마의 감정과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지는 최근 듀엣앨범 '꺼내지 못한 말'의 발매 후 새 앨범 준비 중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