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 주 채터누가의 해군 모집 사무소에서 16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관 1명을 포함해 5명이 총에 맞았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미국 CBS 방송은 총격 사건으로 경관 1명과 미 해병 4명 등 5명이 총에 맞아 쓰러졌다고 전했다.
CNN 방송은 사건 현장 근처에 있는 브래들리 스퀘어 쇼핑몰과 채터누가 주립 커뮤니티 대학이 즉각 폐쇄 조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사건 현장 주변의 앰니컬라 고속도로의 출입을 막고 용의자 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목격자는 수차례 총성을 들었고, 도착한 경찰이 건물 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에게 문을 잠그고 절대 바깥으로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소개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
미 해군 모집소서 총격전-해병 4명, 경관 1명 쓰러져.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15-07-17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