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동해남부 먼바다에 내려진 태풍 주의보를 17일 0시를 기해 태풍 경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밝혔다.
해상에는 최고 높이 6m의 파도와 함께 해안가에는 최대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에 너울로 말미암은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덮칠 우려가 있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상청은 정박 중인 선박의 결박을 강화하고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남해동부·동해남부 먼바다에 자정부터 태풍경보
입력 2015-07-16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