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가와 다다시(宮川正) 일본 방위성 정보본부장이 방한해 한·일 국방정보본부장 회담을 가졌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미야가와 본부장은 지난 15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연례 한·일 정보교류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북한 위협에 대한 양국 공동의 인식 및 동북아 정세평가 등이 논의됐다. 논란이 돼온 한·일 정보보호협정 재추진 및 양국 국방장관 개최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일 국방정보본부장 회담이 열린 건 2년만이다. 미야가와 본부장은 지난달 15∼16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바 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미야가와 방위성 정보본부장 방한… 정보보호협정은 논의 안해
입력 2015-07-16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