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두부남 VS 말레이시아 두리안남… 당신의 선택은?

입력 2015-07-17 01:14
대만과 말레이시아에서 포착된 ‘훈남’ 판매원들이 SNS 스타로 떠올랐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15일(현지시간)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만의 두부 판매원과 말레이시아의 두리안 판매원을 소개했다.

대만의 한 두부가게에서 일하는 이티첸은 평범했던 가게를 북적이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의 ‘직찍’들은 지난 6월부터 중국 SNS인 웨이보를 뜨겁게 달궜다. 이티첸이 일하는 두부가게는 주문량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해진 상황이다. 이티첸은 현재 모델 활동을 병행하고 있고 그가 소속된 에이전시 측은 홍보를 위해 두부 가게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티첸의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몸짱’ 길거리 음식 판매자가 나타났다. 피트니스 모델이자 PT강사인 조단 예오가 그 주인공이다. 예오는 이티첸이 외모로 화제를 모으는 것을 보고 두리안 장사를 하는 친척을 돕기 위해 나섰다. 그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SNS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