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7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를 약 10만원 내릴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를 32GB 모델은 10만100원, 64GB와 128GB는 각각 11만1100원씩 내린다. 현재 갤럭시S6엣지 32GB는 97만9000원, 64GB는 105만6000원, 128GB 118만8000원이다.
이통사들은 갤럭시S6엣지 모델의 잠재 수요는 있었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많아 가격을 낮추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S6의 출고가는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 모델별 판매 비율은 일반형이 70%, 엣지가 30%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갤럭시S6엣지, 17일 출고가 약 10만원 내려
입력 2015-07-16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