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도구 집착남’ 샘킴 “집에 식칼이 120자루…이선균 프라이팬 돌려달라”

입력 2015-07-16 16:43
해피투게더 제공.

샘킴이 배우 이선균에게 영상편지를 보낸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 2부’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 PD, 정엽이 출연한다.

샘킴은 이날 남다른 취향을 고백했다. 그는 “집에 식칼이 120자루 있다. 줄 세워 놓으면 5미터 이상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지고 나온 칼을 매만지며 연신 해맑은 미소를 터뜨리는 샘킴의 모습에 이연복은 “샘킴네 집에 도둑 들어오면 큰일 납니다. 조심하세요”라고 당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샘킴은 식칼에 이어 ‘프라이팬’에도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며 진정한 ‘조리도구 집착남’에 등극했다. 그는 “드라마 파스타를 할 때, 이선균씨와 공효진씨가 집에서 연습을 하신다고 하길래 아끼던 팬들을 빌려줬다. 이제 요리 안 하시면 돌려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수줍은 속마음을 고백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