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글로벌협력대학과 사회혁신경영대학원은 16일 영국 사회적기업 ‘어카운트 쓰리(Account 3)’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한신대는 영국 런던의 사회적기업과 비영리기구 11곳에 인턴을 파견할 수 있게 됐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토인비 홀, 세인트 자일스, 르네상스 파운데이션, 덴포드 트러스트 등의 단체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의 사회적 통합 등의 사업을 한 달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인턴십에는 한신대 학생 13명과 경남과학기술대 학생 2명이 참여한다. 장종익 한신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장은 “인턴십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장학금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한신대, 영국 사회적기업 ‘어카운트 쓰리’와 현지 파트너십 체결해 4주간 인턴십 프로그램
입력 2015-07-16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