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레고랜드 압수수색 “고발사건 확인 위해”

입력 2015-07-16 14:20
춘천지검이 16일 레고랜드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엘엘개발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의 엘엘개발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여 각종 회계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횡령 등과 관련한 고발사건이 접수돼 이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자 압수수색을 했다”며 “압수·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