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루이스(브라질)를 재영입했다.
전북 현대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루이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루이스의 영입으로 전북은 얼마 전 팀을 떠난 에닝요(브라질)의 빈자리를 메움과 동시에 약점으로 지적받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보강했다.
루이스는 2008년 7월부터 4년간 전북의 주전으로 뛰며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4경기 26골 24도움이다.
2012년 여름 아랍에미리트 알 샤밥으로 이적했던 루이스는 녹슬지 않는 실력으로 두 시즌 간 48경기에 나서 14골을 성공시켰다.
전북은 루이스의 합류로 에두와 에닝요가 떠나면서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kr
전북 현대, ‘브라질 특급’ 루이스 재영입
입력 2015-07-16 13:38 수정 2015-07-16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