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의 미래는 불확실” 맨유 판 할 감독, 기자회견서 밝혀

입력 2015-07-16 11:30 수정 2015-07-16 14: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반 할(네덜란드) 감독이 이적설로 떠들썩한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의 미래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영국 스포츠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반 할 감독이 미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앙헬 디 마리아의 거취를 두고 “불확실하다”라는 의견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현재 프리시즌을 맞아 미국 투어 중인 맨유는 시애틀에서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간 상태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반 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디 마리아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자 “언제나 확실한 건 없다. 축구는 항상 이런 식이다. 그의 미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팀에 없다. 25일에 돌아온다. 모두 그때 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 마리아는 2015 코파아메리카를 마치고 아르헨티나에 머무르고 있다. 이달 25일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최근 프랑스 리그1의 강자 파리생제르망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