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자신의 딸을 3층 높이에서 떨어뜨리려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오전 1시쯤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 3층에서 30대 여성이 창문 밖으로 7개월 된 딸을 던지려는 소동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 구조대는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창문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구조대는 여성을 저지하고 무사히 아이를 구조했다. 소동은 20분 만에 진압됐다.
경찰은 여성을 대상으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빈 대학생기자 gold5@kmib.co.kr
7개월 된 친딸 창문 밖으로 던지려던 30대 여성, 구조대에 저지당해
입력 2015-07-16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