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발 출장한 스완지시티, 묀헨글라트바흐와 무승부

입력 2015-07-16 10:05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잉글랜드)가 첫 프리시즌 매치에서 묀헨글라트바흐(독일)와 비겼다.

스완지시티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의 소도시 그라사우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친선전에서 1대 1로 비겼다.

기성용은 선발로 출전해 61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과 제이 풀턴을 중앙 미드필더 조합으로 세우고 길피 시구르드손에게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긴 가운데 네이선 다이어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전반 14분 만에 묀헨글라트바흐의 이브하히마 트라오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스완지시티는 0-1로 뒤지던 후반 23분 맷 그라임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한 숨을 돌렸다. 그라임스는 이날 20번째 생일을 맞았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