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올라온 '죽은 척 한 남자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삼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끌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마크는 여자 친구를 놀라게 하려고 빨간색 색소와 설탕 시럽을 섞어 진짜 피처럼 만들어 바닥에 묻힌 다음 죽은 것처럼 연기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방안으로 들어오던 여자 친구는 죽어있는(?) 마크의 모습을 보고 정신없이 이름을 부르다 황급히 119에 전화하며 밖으로 뛰어나갔다.
마크는 여자 친구의 반응에 즐거워하며 죽은 척하다 여자 친구가 119에 신고하며 나가자 서둘러 쫓아나갔다.
마크가 여자 친구에게 "장난이었다"고 고백하자 여자 친구는 주저앉으며 "정말 재미없다. 심장마비 걸릴 뻔했다"며 화를 냈다.
유튜브에서는 장난끼 가득한 연인들의 리얼한 몰래카메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도 온라인 상의 트렌드에 따라 지난해 6월 올라온 이후 클릭수 1200만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