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주얼리페어’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보석과 시계 관련 9개 단체 공동주최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주얼리페어는 우리나라 귀금속 및 시계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기업의 제품홍보와 브랜드 가치제고를 통한 보석산업 수출증대를 목적으로 무역협회가 개최해온 국내 유일의 보석?시계 전문전시회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국내외 300여개사가 참여하고 450개 부스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이아몬드, 진주, 시계 등 다양한 주얼리 제품과 패션액세서리 등이 선보일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주얼리관, 패션주얼리관, 액세서리 및 실버관, 세공 관련장비 및 기기관, 해외기업관 등 다양한 보석테마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류붐을 타고 중국 등 해외에서 한국산 주얼리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K-Design 주얼리 특별전’이 동시 개최되며, 한국보석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15 국제주얼리공모전’ 수상작이 특별 전시된다.
한편 무역협회는 보석산업의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구매력을 갖춘 해외 빅바이어 10개사를 초청하여 국내기업과 수출상담 자리를 주선. 마운팅제품(보석을 박을 자리를 남겨 놓은 장신구틀)의 거대수입상으로 유명한 이스라엘 아리아트라우브社와 터키의 대형 보석유통업체인 일베르나르도社 등 해외 빅바이어들이 이번 전시회를 찾아 수출상담을 갖을 예정이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2015 한국주얼리페어 개막... 한국주얼리 산업, 도심형 고부가가치 창조경제 산업으로
입력 2015-07-16 09:42 수정 2015-07-16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