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 특별출연했다.
조재현은 15일 방송된 어셈블리 첫 방송에서 정치 입문을 꿈꾸는 재력가로 등장했다. 국회의원 금배지를 가리키며 “이 금이 갖고 싶다”고 대놓고 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극중 조재현의 정치 컨설팅을 담당한 송윤아(최인경 역)과 갈등을 형성하기도 했다. 조재현이 “잘 되면 인센티브까지 주겠다”라며 의문의 박스를 건네자 송윤아는 이런 짓을 하면 법에 걸리는 것 모르냐. 지금 당장 여의도에서 꺼져버려라”라면서 물을 끼얹었다.
짧은 장면에서도 조재현은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정규 라인업이 아닌 특별출연인 만큼 그의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재현은 KBS 사극 ‘정도전’과 SBS ‘펀치’에서 정치가를 연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어셈블리 조재현도 나와?” 첫방 특별출연 존재감 폭발
입력 2015-07-16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