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 성주군 선남면 백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4일 오전 10시45분쯤 백천 하류에서 물고기 15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하고 모두 거둬들였다. 죽은 물고기는 누치, 잉어, 강준치 등이며 대부분이 강바닥에 서식하는 어종인 누치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정확한 폐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독성검사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분석을 의뢰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경북 성주군 백천서 물고기 1500여마리 폐사
입력 2015-07-16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