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마동석 ‘함정’ 9월 개봉… 실화 바탕 스릴러 섬뜩

입력 2015-07-15 18:32

조한선·마동석 주연의 영화 ‘함정’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15일 제작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측이 밝혔다.

함정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물이다. ‘호로비츠를 위하여’로 제44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권형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한 부부가 인터넷으로 알게 된 외딴 섬의 한 식당에 찾아가 식당 주인 성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마동석은 손님들에게 과한 친절을 베풀지만 어딘가 수상한 식당 주인 성철 역을 맡았다. 조한선은 아내와 함께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준식 역을 연기했다. 신예 김민경은 준식의 아내 소연으로, 지안은 식당에 거주하는 말을 못하는 여자 민희로 분했다.

영화는 당초 ‘교환’이었던 제목을 함정으로 바꾸고 개봉하게 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